아이의 기를 죽이지 않기 위해 경제적 환경에 맞지 않아도 유명 상표 상품을 사주는 것은 올바른 일일까?

결과론적 관점에서 보면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.

     - “아이가 유명상표 물건을 소유함으로써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을 하게 된다면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유명상표를 구입하는 것이 더 타당한 결정이라고 생각해. 유명상표를 사주지 않음으로써 아이가 반항심을 갖고 학교생활에서도 자신감을 잃고 다니는 경우와 비교해보면 결론을 알 수 있잖아?”

의무론적 관점에서 보면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.

   - “아이에게 유명상표를 구입해야 할 이유를 들어보고 필요성이 분명하다면 유명상표를 구입해줘야 하겠지만, 다른 아이들을 의식해서 사야한다면 아이에게 설명과 설득을 통해서 구입을 하지 않는 것이 나을 거야”  

 ⇒ 남의 눈을 의식하다가 혹은 체면을 생각하다가 손해를 보거나 한 발 더 나아가 무안했던 경우는 없으셨는지요? 남보다 더 잘난척하려고 무리한 생색을 내는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시지는 않겠지요?